최승호 감독 "<자백> 예매율 3위인데.. 멀티플렉스가 정권 눈치 봐"



영화 <자백>이 개봉 첫날인 13일 예매율 3위에 올랐음에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집계 결과 13일 오후 1시경 4위) 예매율에 상응하는 상영관 배정을 받지 못해 논란.


현재 전국에 <자백> 상영관 121개!!!


이런 멀티플렉스의 상영관 문제는 예견된 바 있다. 






최승호 감독은 지난 9월 5일 영화 <자백> 언론 시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영관을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멀티플렉스 쪽에서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자백>을 이 정도 영화관에서라도 상영할 수 있는 것은 기적이지만 그것은 멀티플렉스가 준 선물이 아닌 시민들이 싸워서 확보한 공간"이라고 못 박았다.



최승호 감독 - "<다이빙벨>이나 <천안함 프로젝트>와 같은 영화와 비교해서 상영관이 많이 열렸지만 멀티플렉스의 횡포는 여전하다. <자백>에 관객이 얼마나 드는지에 따라 스크린 숫자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를 지켜보면 멀티플렉스가 얼마나 과학적으로 스크린을 배정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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