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입양아 현수
입양된 지 넉 달 만에 미국인 양아버지의 폭력으로 숨진 '비운의 입양아' 현수를 기리는 동상이 한국에 이어 미국에도 세워진다.
지난 2010년 5월 발달장애를 갖고 태어난 현수는 2013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2013년 10월 말 미국 국가안보국(NSA)에 근무했던 미국인 브라이언 오캘러핸(당시 36세) 부부에게 입양됐다.
현수군은 '매덕 현수 오캘러핸'이라는 미국 이름을 얻지만, 입양된 지 4개월 만에 양아버지 오캘러핸의 학대와 구타로 숨졌다.
조남관 검사 국정원 감찰실장 내정
국가정보원 감찰실장에 조남관(52·사법연수원 24기) 서울고검 검사가 내정된 것으로 5일 알려졌습니다.
1급에 해당하는 감찰실장은 내부 조직 감찰과 직원 징계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 국정원의 '빅5' 요직 중의 하나입니다.
이 밖에 광주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법무부 인권조사과장과 인권구조과장,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광주지검 순천지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습니다.